평범한 연습장
가지고 다니면 누가 누구건지 모를 일이 종종 생기곤 한데 그래서 커버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된 연습장은 표지가 죄다 똑같은 다섯권의 연습장!
자주 사용한 한권 택!
이미 조금 썼는데 진짜 다섯권이 전부 같아서 허투루 쓴 것도 있다.
중간 과정 사진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워낙 옛날 기종 디카라 이런 일은 다반사다.
1. 일단 연습장을 펼친다.
2. 준비한 캔버스 원단에 펼친 연습장 크기를 체크해 초크로 테두리를 그려준다.
3. 넉넉하게 3cm 정도를 두고 잘라준다.
(이 과정들이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4. 자른 캔버스 천 뒷면에 원하는 이미지를 그려준다.
- 나 같은 경우엔 고딩때 취미삼아 그려봤던 로고를 그려봤다.
5. 홈질 스티치를 시작한다. 엄청난 기술없이 그저 바늘을 그림대로 따라 쓱쓱 움직이면 된다.
잘해야지~ 하면 안된다. 대충하기. 그것도 멋이다! 싶어야만 완성할 수 있다.
6. 앞면이 될 부분의 스티치가 끝나면 뒷면이 될 부분까지 스티치를 이어나간다.
7. 연습장 표지에 본드를 칠한다. 잠시 말려서 접착력을 올린 후 캔버스 천을 붙인다.
일반적인 돼지 본드면 충분히 붙는다.
8. 시접 부분을 안으로 해서 야무지게 본드칠을 해준다.
9. 다시 한번 검은 리본으로 테두리를 바이어스 처리 해주면 완성!
이건 개인의 미감이 중요한 부분이라 내가 한 건 썩 예쁘지 않지만
금손인 분들이 하면 충분히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음엔(언젠간) 꼈다 뺐다 하는 북커버 만들기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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