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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일기

241020 여자배구 정관장 VS GS칼텍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GS 칼텍스의 경기가 이뤄졌습니다.

대전 충무체육관은 여자배구 정관장 팀과 남자배구 삼성화재 팀이 함께 쓰고 있는데요.

개막 때마다 승률 100% 라는 정관장팀

과연 이번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 까요?

 

 

 

 

작년 23-24시즌에서 메가톤급 활약을 보여준 메가 선수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정관장으로 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부키리치, IBK에서 정관장으로 온 표승주 등 기대가 컸던 정관장이었구요.

팀을 대표하던 선수들이 빠져나가며 비교적 어린 선수들과 정관장 감독 출신의 이영택 감독으로 미들블로커가 강화된 팀 색깔을 보여주겠다 선언했던 GS칼텍스인데요.

 

특히 이 날은 정관장의 '한송이' 선수가 은퇴식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KOVO

살아있는 역사라 불리는 한송이 선수는 이 날 은퇴식을 치루며 유소년 배구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것을 밝혔는데요.

정관장 선수들은 물론이고 GS칼텍스 선수들도 한송이 선수의 은퇴를 아쉬워하면서도 앞날을 축하해줬습니다.

특히나 한때 정관장팀 감독이었던 이영택 감독도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은퇴한 선배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뛴 정관장 선수들이 3:0으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미지 출처 : KOVO

 

 

정관장은 통영 도드람컵 대회에서도 작년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건설과 대등하게 붙으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만큼

최강의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건 메가 선수였는데요.

메가 선수는 80%의 공격 성공률을 뽐내며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이라는 별명이 무색치 않을 만큼 무시무시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KOVO

 

한편 GS 칼텍스는 실바가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거두고 2세트에선 동등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지만

3세트에서 무력하게 끌려가며 25:12로 마무리했습니다.

 

정관장은 셧아웃 승리를 얻게되었는데 평균적으로 높아진 신장으로 인해 블로킹 득점이 많아진 것이

분위기나 수비 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현재 최약체로 분류된 GS 칼텍스가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궁금해지는데요.

다음 GS칼텍스의 상대는 역대급 전력으로 알려진 흥국생명입니다.

10월 24일 19:00에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치뤄질 흥국생명 대 GS칼텍스의 경기도 기대해주세요

 

월요일은 배구가 쉬어가고 10월 22일 19:00 화요일은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