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3)
10월 4일 :: IBK 기업은행 VS 흥국생명 경기 결과 통영 컵대회 도드람 IBK 기업은행 VS 흥국생명 두팀이 한 장의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되었다.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정관장에 1패, 아란마레에 1승흥국생명 역시 정관장에 1패, 아란마레에 1승한 상황.정관장이 이미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고 아란마레는 진출 실패인 상황에서남은 준결승 티켓이 한장인 상황에서 경기는 시작되었다.  1세트 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5득점을 하며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려는 것처럼 보였다.비록 서브에선 경기 끝날때까지 약한 모습이었지만 공격에서만큼은 확실한 믿음을 주었다.이주아 역시 친정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4점이나 내며 기업은행 소속이라는 걸 보여줬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 혼자 뛰는 모습이었다.외국인 선수 투트쿠는 공격성공률이 낮았고 신연경 리베로도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다.그..
핸드메이드 연습장 커버 만들기 평범한 연습장가지고 다니면 누가 누구건지 모를 일이 종종 생기곤 한데 그래서 커버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준비된 연습장은 표지가 죄다 똑같은 다섯권의 연습장!    자주 사용한 한권 택!이미 조금 썼는데 진짜 다섯권이 전부 같아서 허투루 쓴 것도 있다.   중간 과정 사진은 어디론가 사라졌다...워낙 옛날 기종 디카라 이런 일은 다반사다.1. 일단 연습장을 펼친다.2. 준비한 캔버스 원단에 펼친 연습장 크기를 체크해 초크로 테두리를 그려준다.3. 넉넉하게 3cm 정도를 두고 잘라준다.(이 과정들이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4. 자른 캔버스 천 뒷면에 원하는 이미지를 그려준다.- 나 같은 경우엔 고딩때 취미삼아 그려봤던 로고를 그려봤다.5. 홈질 스티치를 시작한다. 엄청난 기술없이 그저 바늘..
맛아 맛점 맛저 오늘은 일어나면서 부터가 오늘인가?그럼 자다 깨다 한건 어제인가 오늘인가일단 오늘 새벽으로 치면 선잠 끝에 매우 피곤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정말 원치 않았는데.  아침은 그릭 요거트에 그래놀라와 코코볼 조금. 그리고 당근 라페.어제 만들어 놓은 당근 라페는 좀 촉촉한 맛이 부족하지만 간이 잘 된 덕에 아침부터 저작운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내 턱관절은 원하지 않는 듯 했지만.그리고 나서 약 먹고, 약 먹고, 약 먹고, 약 눈에 넣고, 또 눈에 넣고....에구구 힘들다  점심은 아에드에서!서울 광진구 능동로44길 13 1층에 위치한 카페이자 파티세리인데 정말 빵이 맛있다.거기서 피칸 바닐라 디저트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마셔주고그 후로 식후빵을 먹었다. 아에드 빵은 질리지가 않으나 분명 ..
10월 3일 :: 페퍼저축은행 VS GS칼텍스 오늘 경기는 참... 1세트  그래도 20점대까지는 페퍼가 점수를 내며 가고 있었다. 다만 분위기를 가져갔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분위기 자체는 지난 9월 29일에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이번 1세트는 어딘가 기력을 뺏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왜지? 2세트  2세트도 크게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없이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룬 페퍼.그러나 문제는 앞서 A조 경기에서 두 번이나 패했기 때문에 적어도 이번 경기만큼은 이겨야 컵대회에 출전한 명분이라도 생길 것이었다.그렇지만 뜻대로 되지않는 디그와 리시브 실패가 승리의 분위기를 계속 끊어 먹었다.이젠 수비가 어려운 게 팀 색깔이라 여겨질 만큼....  3세트 하지만 지는 경기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점은 많이 달라진 페퍼였다.초반 GS..
10월 2일 :: 정관장 VS 흥국생명 (통영컵) 오늘 10월 2일은 통영 도드람 컵대회 B조 경기가 열렸다. 이미 아란마레와 IBK의 결과는 들은 터라 정관장과 흥국생명 경기를 볼 준비만 했다. 1세트 무난한 경기가 될 거란 예상과 다르게 정관장은 무시무시한 기세로 나왔다.특히 수비는 조금 미흡하지만 왼쪽으로 옮긴 부키리치의 공격이 잘 먹혔다.그 덕에 정관장이 초반 7점 딸 동안 흥국생명은 1점 밖에 못 땄다.그리고 설마 설마 했더니...14대 5점까지 벌어지고...김연경 있는 흥국생명의 5점이라니....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닸지만 솔직히 1세트는 버려두는 게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았다.흥국생명은 호흡이 전혀 맞지 않는 상태여서 재정비가 필요해 보였으니까.그런데!내 안의 신인왕 정윤주가!! 3득점을 하더니 그 뒤로 김연경이 2득점을 했다! 엥? 이거 ..
벌써 가을인지 겨울인지 "열대야만 끝나도 살 것 같을텐데"  이렇게 생각했던 게 얼마 전 같은데 오늘은 매우 추웠다. 꽤 긴 거리를 50분 동안 걸어가야 했는데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느껴지는 추위가...이러다 곧 가을이 사라지고 겨울로 바로 넘어가는 것 아닐까? 걱정이 되기까지 했다.신기한 건 햇빛이 비추는 곳은 또 강렬하게 비추어서 매우 덥다는 사실! 봄 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 볕은 딸 쬐인다는데 아이구 어머니! 사양하겠습니다. 가을볕이라는 게 생각보다 너무 뜨겁고 눈도 못 뜨겠는 게 아니겠어요?그래도 바람막이 입은 덕인지 무사히 도착지까지 잘 갔다.  오늘은 서예를 시작했다.추사 김정희를 떠올린 건 아니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단 뭐랄까... 수다스러운 공방느낌?그래도 탄력있는 붓이 살작 거친 듯한 종이 위를 지나가는 느낌..
다시 한번쯤은 만들어줄지도 <플란다스의 개> 2000년 개봉한 플란다스의 개.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천만 감독이자 아카데미 수상 감독 봉준호의 데뷔작이다.  이름지금 다시 봐도 독특한 제목의 독특한 영화다. 제목에서 떠오른 동화완 전혀 다르게 이성재나 배두나가 우유를 팔진 않는다. 연쇄 '개'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이 범인을 쫓는다. 현남은 꿈꾸는 소녀같은 성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고,그건 상식을 운운하지만 너무나 몰상식한 윤주 역시 마찬가지다. 제목부터 이름부터. 어딘가 뒤틀려 있는 듯한 이 영화엔 오랜 시간을 두고봐도 매력적인 점이 많다.  추격액션 영화의 꼽을만한 추격신은 많지만 플란다스의 개만한 추격신이 있을까 싶다. 플란다스의 개를 다시 떠올릴 때도 아파트와 계단을 달리는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점차 가까워지는 샷 사이즈는..